[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이민수 한국통신인터넷기술 대표가 제14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일성으로 보안서비스 제값주기 등 생태계 조성 등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KISIA는 23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2회 KISIA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단을 발표했다.
이번 총회에서 이민수 한국통신인터넷기술 대표가 제14대 회장으로,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가 수석부회장,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가 감사로 선출됐다. 또 부회장사(12개), 이사사(17개) 등 41명의 임원이 새로 구성됐다.
앞서 이민수 신임 회장은 지난해 3월 KISIA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돼 13대 수석부회장으로서 KISIA 사업 등을 이끄는 데 중점적인 역할을 했다.
이민수 회장은 1966년생으로 전북대 컴퓨터공학 석사, 1992년 KT연구개발본부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1999년 KT의 임직원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한국통신인터넷기술을 창업했다.
이날 이민수 신임 회장은 "국가 발전이라는 큰 틀 안에서 정보보호 산업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땀 흘려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소통을 중심으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보안 스타트업 등 신생기업과 블록체인 업체, O2O(온·오프라인 연계) 업체 등 새로운 산업 분야 업체와 적극 소통하겠다"며 "보안서비스에 대한 제값주기를 통해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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