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미국 최대 PC 업체인 HP가 그래픽 전문가용 태블릿겸용 노트북을 선보였다.
HP는 18일(현지시간) 어도비 맥스 컨퍼런스에서 최고성능 투인원 하이브리드PC HP Z북 X2를 발표했다.
HP Z북 X2는 최고 사양의 키보드 탈부착형 PC이자 워크스테이션으로 아티스트나 디자이너, 디지털 이미징 프로페셔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HP는 14인치 4K IPS 드림컬러 디스플레이와 인텔 쿼드코어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콰드로 M620 그래픽 카드, 32GB 램, 2TB SSD 저장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에 4K 해상도를 구현한다.
HP Z북 X2 모델은 키보드에 와콤 스타일로 4천96개 등급의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물론 스타일러스펜을 구비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창작작업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본체 받침대와 스마트 카드 리더기, SD 카드 리더기, HDMI 포트, USB3.0포트, 2개 USB-C포트 등을 갖추고 있다.
HP은 Z북 X2 모델을 1천749달러에 판매중이며 최고사양은 이보다 더 비싸다.
HP의 고성능 태블릿 제품의 출시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경쟁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 프로, 애플의 아이패드 등과 경합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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