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홍콩 메가쇼(MEGA SHOW)에서 '서울 중소기업 제품 O2O(온·오프라인 연계)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존은 중소기업의 해외 거래처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홍콩 메가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활 소비자 분야 B2B(기업간 거래) 전문 전시회로, 아시아·미주·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유통 마케터와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한다. 작년 개최 당시 참관객 수만 4만여명에 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운영될 'G마켓 글로벌샵 O2O체험존'에서는 바이어 및 일반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온라인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최고 역직구 사이트 G마켓 글로벌샵에서 영·중문으로 해당 제품을 실제 판매 중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곧바로 제품 구매 페이지로 이동한다.
또 전시회 기간에는 중국·몽골·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유통마케터들이 해외 바이어들과의 B2B 매칭을 돕는다.
이베이코리아 박기웅 전무는 "단순히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O2O 체험존을 SBA와 협력, 기획한 만큼 국내 기업들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SBA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G마켓과 옥션에 중소기업제품 상설관 '하이서울샵'을 오픈하고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오픈 이후 9월까지 약 80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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