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화장품 브랜드사-아티스트 콜라보 제품 인기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G마켓이 뷰티 브랜드사와 아티스트 사이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일 G마켓은 지난 5월부터 LG생활건강과 인기 아티스트를 연결해 두 차례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화장품을 기획∙판매한 결과 1차로 선보인 비욘드 '로터스 아쿠아블룸'과 '조옥경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누적 판매량 2천500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7월에 출시한 이자녹스 '리미티드 컨실링쿠션'과 '황나현 작가'의 제품은 총 4천세트 누적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뷰티 제품의 패키지에 예술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2030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런 성공 흐름에 힘입어 G마켓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라끄베르의 '스노우 에센스 빅 팩트'와 설치미술가이자 공공미술 디렉터인 '배수영 작가'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배수영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소통을 전기 회로를 통해 표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눈꽃과 작가의 표현 방식을 접목해 '빛과 사랑이 흐르는 눈꽃 회로'라는 콘셉트로 꽃과 나비로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론칭 기념으로 제품 구매 시 빅 팩트 전용 퍼프와 리미티드 파우치를 증정하며 판매 가격은 1만9천900원이다.

G마켓은 증정 이벤트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매하고 프리미엄 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원화 작품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총 30명을 선정해 배수영 작가의 원화 작품 및 작가의 친필 사인과 진품임을 입증하는 워런티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G마켓 고현실 패션뷰티실장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유망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킬만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프로젝트 시즌 3를 마련할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많은 기회의 장을 만들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