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UHD 콘텐츠 축제 '2017 UHD 영상 페스티벌'을 연다고 3일 발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국내 UHD 저변 확대 및 제작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UHD 영상 페스티벌을 개최해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2017 UHD 영상 페스티벌'은 KT스카이라이프와 UHD 방송 채널인 skyUHD, UXN, AsiaUHD, SBS PLUS UHD, UHD DreamTV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작 기획안 공모와 영상물 공모로 진행된다. 우선 4일부터 21일 까지 제작 기획안을 접수해 제작비를 지원 받는 기획안을 선정하고, 이와 별도로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완성된 영상물을 접수 받는다. 올해부터는 양질의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HDR 작품을 우대한다.
제작 기획안 공모를 통해 우수 기획안을 선발해 10개 내외 팀에게 사전제작비(팀당 최대 300만원)를 장르별로 차등 지급한다. 또 필요 시 UHD 촬영장비 등을 대여해준다.
영상물 공모는 다큐멘터리, 영화(단편, 옴니버스), 드라마(웹), 애니메이션 등 UHD 방송에 적합한 모든 장르의 영상물로, 스토리가 있는 10분 이상의 UHD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대학생, 영상관련 종사자 등 UHD 영상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체 수상작은 올 12월 14일로 예정된 시상식에서 현장 발표한다. 시상은 본상 4팀과 특별상 5팀 등 총 9개 팀을 선정해, 대상(1개 팀)에게 상금 500만원과 부상으로 UHD TV를 제공한다. 최우수상(1개 팀)은 상금 300만원과 부상, 우수상(2개 팀)은 상금 각 100만원과 부상을 수여한다. 특별상 총 5팀에게도 각각 상금과 부상을 전달하는 등 페스티벌 총 시상은 3천만원 규모다.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올해 4회째를 맞는 2017 UHD 영상 페스티벌은 신설된 HDR 작품 공모로 더욱 우수한 작품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카이라이프는 UHD 방송프로그램사업자들과 더불어 국내 UHD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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