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본 에버8 위너스가 단독 2위에 오른 롱주 게이밍과 격돌한다.
에버8과 롱주는 22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지난 19일 에버8은 ROX 타이거즈를 2대0으로 꺾고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무려 10연패를 기록하며 LCK의 높은 벽을 실감하던 에버8은 2라운드부터 합류한 '기인' 김기인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2승째를 기록, MVP를 끌어내리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이제 에버8의 당면 목표는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다행히 에버8은 현재 강등권 경쟁자인 bbq 올리버스, MVP보다 득실 관리를 잘해놨다. 에버8은 이후 bbq, MVP보다 더 많거나 같은 승수를 기록하면 LCK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번에 만난 상대가 너무 강하다. 에버8의 이번 상대 롱주는 현재 10승 3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에버8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에버8은 ROX와의 경기를 다시 한번 되짚어봐야 한다. 공격력 하나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ROX를 에버8은 더 강한 공격력으로 압도했다. 초반 라인전부터 차분히 풀어감과 동시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아야 승산이 있다.
혹시라도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에버8은 8위까지 올라간다. 에버8이 강팀 롱주를 상대하기 위해 어떠한 비책을 준비했을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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