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안랩 "아태 지역 공략에 박차, 현지 특화 전략 확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일본·중화권·동남아 등 지역 특화 사업 전략 펼쳐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안랩이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협력사 파트너십 강화, 현지 마케팅 확대 등 지역 특화 전략으로 아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7일 안랩에 따르면, 회사는 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사업 전략을 펼치며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일본에서 파트너십에 기반해 모바일 보안 시장을 확대 공략하고 있다. KCS, MX모바일링, SBCS, 벡터(Vector) 등 주요 파트너사 외에 모바일 콘텐츠 제공 기업 '엠티아이(MTI)'와 올해 1월 계약을 체결, 스마트폰 전용 보안 솔루션 '안랩 V3 모바일'을 판매하기로 했다.

안랩은 이번 판매 제휴로 V3 모바일의 일본 내 고객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티아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앱을 주로 판매하며, 일본 내 최대 수준의 유료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협력사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일본 큐슈 지역 V3 모바일 판매 협력사 '마츠하야'에 판매 협력과 사업 성과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앞으로 일본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V3 모바일 사업을 적극 펼치고, 향후 다른 보안제품으로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화권에서는 지능형 보안위협 분야에서 신규 비즈니스 확대를 도모하다는 전략이다. 생산 시설이 많은 중국에서 안랩은 특수목적 시스템 보안솔루션 '안랩 EPS'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지능형보안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ICT기업들의 모임인 '재중 한국 ICT기업 협의회' 회원사 임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 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최근 보안 이슈와 대응 전략을 발표했으며, 보안위협 대응 사례로 안랩 MDS를 소개했다.

안랩은 대만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현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대만 이쇼우대학교에서 열린 대만 주요 대학 보안 세미나 'CISC 2017'에 참가해 현지 주요 대학 IT관련 교수와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랩 MDS를 소개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시장에서는 다양한 보안 콘퍼런스에 참가, 안랩 MDS 중심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의 국방, 교육기관, 보험사 등에 안랩 MDS를 공급한 상태다. 올해는 다양한 보안 콘퍼런스에 참가, 안랩 MDS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금융 보안 컨퍼런스 '뱅킹 베트남 2017'에 참가, 현지 금융·공공·제조 등 주요 산업 분야 보안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신 랜섬웨어 보안 이슈와 트렌드를 발표하고 대응 전략으로 안랩 MDS를 소개한 바 있다.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RSA 2017 AP&J(Asia Pacific & Japan)', 8월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개최되는 '퍼머스(Firmus) CIO/CIOS 서밋 2017'에도 참가, 안랩 MDS를 소개할 계획이다.

앞서 안랩은 미국가정보보증협회(NIAP)로부터 안랩 MDS 제품에 대한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데,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아태 지역 등 전략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랩이 이번에 획득한 국제CC인증은 한국을 포함한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영국 등 국제공통평가기준 상호인정협정(CCRA)에 가입한 전 세계 27개국에서 통용된다.

안정보 안랩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아태 시장에 안랩 MDS, 안랩 EPS, 안랩 V3 모바일 등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쌓은 신뢰와 성과를 바탕으로 아태 지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안랩 "아태 지역 공략에 박차, 현지 특화 전략 확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