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선풍기처럼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형가전에도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다.
18일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신일산업의 모든 소형가전에 이 같은 IoT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선풍기·에어서큘레이터·제습기 등 여름가전과 히터·온수매트·열풍기 등 겨울가전, 그리고 정수기 등 환경가전이 대상이다.
IoT가 적용된 소형 가전 제품은 고객이 원격으로 손 쉽게 제어할 수 있다. 가령 선풍기의 경우 누워서도 앱과 음성만으로 풍속·풍향을 조절하거나 외출 시 집 밖에서 전원을 끌 수도 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은 "신일산업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소형가전 제품들에 IoT 서비스를 접목해 빠르게 확대시킬 계획"이라며, "홈IoT 플랫폼에 연동된 다양한 기기들을 통해 고객의 사용경험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수면 센서와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한 지능형 온수매트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일산업의 IoT 적용 상품은 LG유플러스의 홈IoT플랫폼인 'IoT@home' 앱과 연동, 연말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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