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네이버는 사내 기술 쇼케이스 프로그램 '네이버 엔지니어링 데이 (NAVER Engineering Day) 2017'을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네이버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네이버 개발자들이 실무와 연구 과정에서 개발한 새로운 기술들과 노하우를 직원들에게 공유 소통하며 기술의 가치를 높이고,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사내 데뷰(DEVIEW)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엔지니어링 데이에는 AI, 분산 컴퓨팅을 활용한 딥러닝 기술, 이미지 동영상 처리 기술, 다양한 사내 PaaS 등 개발 효율을 높이고, 서비스 성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들이 소개되며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올해에는 기술 뿐 아니라, 웨일, AiRS 등 자체 개발된 기술이 적용되어 출시된 서비스들도 엔지니어링 데이에 참여, 이들의 활용 범위 확대 및 기술 고도화 등에 대한 아이디어도 모색됐다. 특히, 지난 '핵데이'에서 선보였던 프로젝트들도 보다 완성도를 높인 프로토타입을 선보이며, 실제 서비스로의 구현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태웅 네이버 기술플랫폼총괄은 "네이버는 앞으로도 엔지니어링데이, 핵데이와 같은 다양한 오픈 쇼케이스를 통해 직원들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사용자에게는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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