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새누리당이 당 중앙윤리위원장에 정주택 전 한성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윤리위 구성을 완료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출당 및 제명조치 검토가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린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비대위 회의를 갖고 윤리위원장에 정주택 전 총장을, 부위원장에는 최봉실 현 장애인뉴스 발행인을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김종식 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융합특위위원장 ▲이종환 월드코리아신문 대표 ▲안상윤 전 SBS 논설위원 ▲김지영 안경회계법인 대표 ▲류여해 전 대법원 재판연구관 ▲황대성 전 국민권익위 전문위원 등을 윤리위원으로 임명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결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징계가 검토되느냐는 질문에 "일단 내일 오전에 윤리위를 구성하고 추가 회의를 진행한 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 밖에도 새누리당은 사고 원외당협 개편을 위해 조직강화특위(조강특위)를 구성하고 정책쇄신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조직강화특위 구성을 지시했다"며 "오늘 2시에 비대위를 재소집해 조강특위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오전 비대위 회의가 끝나면 새누리당의 정책쇄신안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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