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발언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경제를 살린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상호 증평군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소주 한잔하자”, “식사 한번 하자”, “조만간 보자.”

우리는 일상에서 이런 말을 자주 주고받는다. 하지만 실제로 이 약속들이 얼마나 지켜질까?

단순 인사로 흘려버리거나, 바쁜 일상에 밀려 잊혀지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이 말들 속에는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본다.

“소주 한잔하자”는 말에는 “우리 관계를 이어가자”는 마음이 숨어 있고, “식사 하자”는 말 역시 단순한 끼니 해결이 아닌,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려는 뜻이 담겨 있다 하겠다.

문제는 이런 말들이 일상에서 너무 가벼워져 실제 행동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게 대부분일 것이다.

이상호 증평군소상공인연합회장. [사진=아이뉴스24 DB]

우리가 이런 약속을 그냥 넘기지 않고 실천으로 옮긴다면 어떨까?

지역의 작은 가게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차 한잔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내가 사는 지역의 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최근 몇 년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침체와 정국 혼란, 온라인 시장 확대로 지역의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동네 식당에서 한 끼의 식사를 하고, 작은 카페에서 차 한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진짜 관계는 문자‧카카오톡 메시지가 아니라, 얼굴을 마주 보고 소통할 때 더 깊어진다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만남의 장소를 지역 상권에서 정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주변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필자부터 앞으로는 “소주 한잔하자”, “식사 한번 하자”는 말을 그냥 넘기지 않으려 한다.

말 뿐인 약속이 아닌, 실제로 지역의 가게를 자주 방문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소상공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어렵지 않다. 오늘부터 작은 실천을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

이상호 증평군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발언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경제를 살린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AI·반도체 패권경쟁 TIMELINE

글로벌파운드리 팹8 [사진=글로벌파운드리]


포토 F/O/C/U/S






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