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17일부터 청주국제공항과 오창프라자, 오송역, 조치원터미널, 조치원역을 연결하는 충청권 자율주행 여객 운송 서비스 확대 노선(A1)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충북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가 참여하는 ‘충청권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노선은 청주공항과 오송역, 조치원역을 연결, 충북∼세종을 잇는 광역권 여객 운송 서비스로 제공한다.
오송역과 세종터미널로 국한됐던 기존 자율주행 시범운행 구간에, 청주공항과 오송역 등 광역 교통 허브와 오창프라자와 조치원역까지 연계함으로써 방문객의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확대 노선은 청주공항~오창프라자~오송역~조치원터미널~조치원역 구간을 왕복 일 2회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조치원역~조치원터미널~오송역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DRT 서비스가 확장 운영 예정이다.
승객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호출 및 탑승 예약이 가능해진다.
이 서비스는 기존 운영 중인 청주시 콜버스와 연계, 모두 3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자율주행 확대 노선은 청주공항, 오송역, 조치원역을 연결함으로써 지역 간 이동이 더욱 원활해지고, 충청권 동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북도와 함께 충북이 자율주행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자율주행 기업 유치, 신규 자율주행 서비스 기획 등 핵심적인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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