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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 상당수 尹 불법체포 반대해…국격 추락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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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내란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된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참으로 나쁜 역사가 또 하나 생기게 됐다"고 개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내란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된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참으로 나쁜 역사가 또 하나 생기게 됐다"고 개탄했다. 사진은 나 의원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혐의 및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곽영래 기자]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참담하다. 법치주의가 파괴되고 대한민국 국격이 추락한 오늘이다. 역사는 오늘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하명 수사처로 전락한 공수처는 그 공명심에 사로잡혀 권한도 없이 불법으로 영장을 발부받아,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현직 대통령을 불법 체포했다"면서 "대한민국의 법치를 후퇴시키고 질서를 무너뜨린 불법체포가 또 다른 국론분열을 초래하게 될까 우려된다"고 호소했다.

"국민 상당수도 이번 불법체포를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한 나 의원은 "참으로 나쁜 역사가 또 하나 생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수처는 같은 날 오전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신병 확보했다. 윤 대통령이 탄 경호 차량은 오전 10시 53분께 정부과천청사에 도착했다. 공수처는 이날 심문을 위해 200여쪽의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내란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된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참으로 나쁜 역사가 또 하나 생기게 됐다"고 개탄했다. 윤 대통령은 체포 직전 대국민 메시지(담화)를 냈다. 사진은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장면. [사진=대통령실]

한편 윤 대통령은 체포 직전 대국민 메시지(담화)를 내고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공수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마음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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