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가 미래다'…소프트웨어 주간 행사 풍성

[김국배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16 소프트웨어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연다.

올해는 '상상을 현실로, 소프트웨어가 미래다!'를 주제로 SW 관련 비즈니스, 교육, 콘퍼런스, 글로벌, 정책 홍보 분야 22개 세부 행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일간 진행된다.

28일 열리는 'SW 산업전망 콘퍼런스'에서는 내년도 글로벌 SW 산업 이슈를 전망하고, 사물인터넷(IoT)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SW 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같은 날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설명회'에서는 주요 정부기관의 SW, ICT 장비, 정보보호 사업의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SW산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44명를 포상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9일 개최되는 'SW 안전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해외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 사회 곳곳에 사용되는 SW의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엔 해외 시장 진출 성공 사례와 현지화 전략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국가별 해외진출 협의체 통합 세미나'도 마련돼 있다.

30일에는 공개 SW 라이선스, 거버넌스 등 글로벌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 'FOSS Con, Korea'와 공공 SW 사업 제값주기 모범사례를 발표하는 '공공 SW사업 발주관리 선진화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12월 1일 개최되는 '클라우드 데이(day)'에서는 교육 분야의 클라우드 활용 사례와 기대효과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이튿날인 2일에는 '공개 SW 데이'와 '공개 SW 개발자 오프 데이(Off Day)'가 열려 공개 SW 분야 최신 동향과 적용 방안이 소개된다.

이밖에도 'SW 퀄리티 인사이트 콘퍼런스(29일)' 'SW 분야 R&D 성과 발표회(29일)' '소프트웨어&디자인 씽킹 콘퍼런스(1일)'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SW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자 기폭제로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핵심요소"라며 "이번 행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둔 우리의 혁신역량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