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영종도에 'e편한세상' 아파트가 처음으로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781-1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지하 2층~지상 21층, 8개동 총 577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 ▲59㎡ 116가구 ▲84㎡ 422가구 ▲123㎡ 39가구로 이뤄져 있다. 중대형 타입인 전용 123㎡는 세대 분리형(임대 수익형)과 기본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영종도는 파라다이스시티(1단계 2017년 개관, 2단계 2020년 완공 예정),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2017년 하반기 완공)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운서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29분, 서울역까지는 약 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전체 세대 중 약 53%를 4베이로 설계하고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방마다 온도를 별도로 맞출 수 있는 온도 조절기, 세대 내 등기구를 한꺼번에 끌 수 있는 일괄 소등 스위치를 설치했다. 일반 아파트 주차장 폭보다 10~20cm 넓은 주차장 환경도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됐으며 계약금은 2회 분납제 (1차 5%, 2차 5%),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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