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가 개표중인 가운데 국내 증시가 오르내리며 높은 변동성 속에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6%(1.12포인트) 내린 1985.5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200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브렉시트 개표가 진행되면서 찬반 비율에 따라 1% 넘게 하락반전하다가 다시 반등하는 등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개표 초반 상황은 브렉시트 탈퇴가 앞서고 있다.
현재 영국 지역별 382개 개표센터에서 개표가 진행중이며, 현재까지 20개 센터의 개표 결과가 발표됐다. 오전 2시15분(현지시간) 기준 탈퇴 지지가 53.7%로, 잔류인 46.3%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각 현재 아시아 증시는 약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2.22% 떨어지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1.13% 하락중이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원화 가치는 떨어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9%(1.05원) 오른 1151.25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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