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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팬택 "IM-100, 가격·사용성·품질 갖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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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욱 사장 "고객 신뢰 회복이 우선…시장 안착 후, 다양한 시도할 것"

[양태훈기자] ] "IM-100은 이익을 남기기 위한 제품이 아니다. 고객의 신뢰를 쌓아 제품(팬택)의 가치를 알리고, 시장 안착을 견인할 제품이다. 실용적인 스펙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할 계획이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22일 서울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열린 '스카이(모델명 : IM-100)' 출시 행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스카이는 팬택이 과거 피처폰 시장에서 LG전자를 누르고 시장 2위에 오를 수 있도록 견인한 대표 '브랜드'다. 특유의 디자인과 감성으로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

팬택이 지난 2014년 워크아웃 이후, 1년 7개월 만에 출시한 신작 스카이는 '가격', '사용성', '품질'의 균형을 맞춘 보급형 제품이다.

무선충전 기능을 내장한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스톤'을 포함해 출고가가 44만9천원에 불과 하고, 독자 사용자인터페이스(UI) '플럭스 4.0'은 새로 적용된 '휠 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하드웨어 성능은 샤프, 퀄컴,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으로부터 주요 부품을 수급해 5.15인치 풀HD 해상도(1천920x1천80)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430(1.4GHz 옥타코어)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2기가바이트(GB) 램과 32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 전면 500만·후면 1천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군과 균형을 맞췄다.

문지욱 사장은 "내부적으로 고가의 스톤을 포함한 판매 전략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고객 신뢰가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팬택은 실용적인 스펙으로 가장 합리적으로 판매하겠다는 전략으로, 고객이 인정해주면 그 다음에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카이가 소비자들에게)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면 (자연스럽게) 제품의 가치는 높아지게 된다"며, "이번 스카이가 주목한 라이프 스타일이 '뮤직'이었다면, 다음에는 또 다른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는 것들이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팬택은 스카이와 스톤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플럭스 UI를 개발, 블루투스 기능을 해제해도 폰을 스톤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근거리 무선 통신(NFC)을 통해 자동으로 음원재생이 가능하도록 했다.

문 사장은 "팬택의 스마트폰 시장 복귀에 대해 해외 사업자들까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상황이 달라진 만큼 아무래도 국내 반응이 지표로 작용할 것 같다"며, "국내 시장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인도네시아 외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향후 메탈 케이스를 적용한 프리미엄 스카이 폰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는 "(IM-100을) 고객이 인정해주면, 그 다음에는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생각"이라며, "시장에 안착하는 게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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