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트위터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억1천47만달러(8천493억원), 영업적자 9천23만달러(1천78억원)를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트위터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8.3% 증가했지만 광고 수익의 성장 둔화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매출은 22억1천803만달러(2조6천514억원), 영업적자 5억2천100만달러(6천228억원)를 기록했다.
월간 평균 이용자 수(MAU)는 3억2천만명으로 전년대비 35% 늘었지만 지난 3분기와 비교하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이용자 수가 두분기 연속 큰 변화 없이 보합세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위터는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은 5억9천500만달러(7천112억원)에서 6억1천만달러(7천292억원)로 예상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올해 1분기 평균 매출은 6억2천760만달러(7천502억원)다.
트위터는 이날 실적발표를 주주들에게 보내는 레터 형식으로 공개했으며 해당 자료는 트위터 IR사이트와 트위터 IR 계정(@TwitterIR)을 통해 녹음 파일이 제공되고 있다.
한편 트위터는 이번 실적 발표 현장을 페리스코프 앱으로 생중계했으며 실적발표 영상은 24시간동안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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