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트위터 공동 창업자겸 스퀘어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가 지난해 수장으로 복귀한 후 추진해온 재도약 사업이 핵심요직의 4인방 이탈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리코드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미디어와 제품, 엔지니어링, 바인 비즈니스를 진두지휘해왔던 각 부문 책임자가 회사를 떠난다.
케이티 야곱 스텐튼 글로벌 미디어 부사장과 케빈 웨일 제품 당담 부사장은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으로 자리를 옮기며 알렉스 로에터 엔지니어링 부사장과 잰슨 토프 바인 비즈니스 부사장은 회사의 압박에 사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미디어 담당 케이티 야곱 스텐튼 부사장은 미국 백악관에서 소셜미디어의 홍보를 맡았던 미디어 전문가로 트위터는 그의 이탈로 홍보 마케팅에서 이전만큼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나 메세르 슈미츠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을 포함해 각 사업부문을 책임졌던 수장들이 회사를 떠나게 돼 재도약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핵심요직 4인방 이탈과 함께 사용자 환경 불편으로 잭 도시 CEO가 추진중인 재도약 사업은 단기간내 성과를 내기 힘들 전망이다.
MKM 파트너스 애널리스트 롭 샌더슨은 "사용자 환경 문제를 해결해야 월간 이용자수를 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트위터의 사용자 환경 불편은 경영진도 알고 있는 문제로 잭 도시 CEO가 재도약 사업 부문에서 강조했던 부문이다. 실제로 최근까지 트위터가 선보인 큐레이션 서비스 모멘트나 바인의 서비스 환경이 조금씩 다르고 다소 복잡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런 문제를 단기간내 해결하기 쉽지 않아 트위터의 재도약이 2~3년내로 성과를 거두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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