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한국핀테크포럼의 박소영 의장(페이게이트 대표)은 지난 21일 캄보디아를 방문해 KOTRA 프놈펜무역관과 전략적 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박 의장은 이를 통해 '핀테크 플랫폼을 활용한 캄보디아 내의 신사업 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위해 한국핀테크포럼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회원사별 기술 및 서비스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뒤 최종 단계에서 솔루션을 적정기술화해, 캄보디아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캄보디아현지에 진출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연초 직접 캄보디아 방문을 통해 본 육성사업의 포문을 연 박 의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포화된 국내 핀테크 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캄보디아의 낙후된 금융 환경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핀테크포럼은 지난 2014년 발족됐으며, 등록된 스타트업은 2014년 5월 말 44개였지만, 2015년 11월 이후에는 360개로 반년 동안 8.2배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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