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證, 파운트와 로보어드바이저 MOU

[이혜경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파운트와 손잡고 로보어드바이저사업에 진출한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7일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이승훈 대표와 로보어드바이저 개발사인 파운트 김영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보어드바이저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뜻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 자문운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상의 자산관리서비스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이 대표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기술, 상품의 공동 개발은 물론, 선두권 은행 및 자산운용사 고객을 확보해 오는 4월경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아닌, 자산관리 영역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증권사와 핀테크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운트는 미국의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가 공식 고문역(자문역)을 맡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개발사다. 파운트 김영빈 대표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인프라와 파운트의 기술력이 만나 완성도 높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