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KDB대우증권(사장 홍성국)은 지난 6일 KDB대우증권 본사에서 유동식 스마트금융본부장과 양신형 쿼터백랩(Quarterback Lab)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전자적 자산관리서비스(로보어드바이저)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KDB대우증권과 쿼터백랩은 빅데이터와 기계학습(머신러닝) 등 데이터 분석과 국내외 기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의 정성적 분석을 포함한 한국형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을 뜻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투자자가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동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리스크를 조정해가며 자산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KDB대우증권 유동식 스마트금융본부장은 "이번 쿼터백랩과 협력을 통해 KDB대우증권이 구축하고자 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과의 MOU를 통해 투자자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반 인프라도 지원할 계획"라고 설명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지난 9월 17일에 AIM, 디셈버앤컴퍼니와 MOU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을 선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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