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애니팡3' 하반기 국내 출시한다

[문영수기자] 국민게임 '애니팡'의 최신작 '애니팡3'가 나온다.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애니팡3를 비롯해 애니팡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퍼즐 게임 및 소셜게임(SNG), 보드 게임 등 7종 라인업을 연내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애니팡3는 2D 그래픽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퍼즐 게임으로 전작들과 조작법은 유사하면서도 콘텐츠 및 이용자 인터페이스(UI) 측면에서 변화를 준 작품이다. 출시 예정 시기는 올해 하반기다.

선데이토즈는 또한 애니팡 캐릭터를 활용한 캐주얼 퍼즐 게임과 소셜게임을 연내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애니팡 맞고'를 잇는 후속 보드 게임의 시장성도 검토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외 시장의 경우 '애니팡 사천성'의 후속작 '애니팡 마종(가칭)'을 필두로 '애니팡2'를 기반으로 한 '애니팡2 글로벌'을 선보이기로 했다. 최신작 '상하이 애니팡' 역시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개발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선데이토즈 김영을 최고운영책임자는 "올해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 공략을 화두로 창사 이래 최다 게임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6종의 기존 인기 게임들과 애니팡 IP의 친숙함, 캐주얼 게임 개발의 강점을 결합한 신작 7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