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알뜰폰 업체 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이 오는 13일 LG전자 최신형 스마트폰 'K10'을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K10은 LG전자가 지난 6일 미국 소비자가전쇼(CES)를 통해 처음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출고가는 26만7천원이다.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2천300mAh 탈착형 배터리와 1.5GB램, 16GB 저장 용량을 갖췄다.
또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되는 '인셀 터치' 방식의 5.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인셀 터치는 터치 센서를 LCD와 통합해 디스플레이 무게와 두께를 줄인 방식이다.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4일 우체국 알뜰폰을 통해 출시한 'A제로' 요금제로 큰 화제가 됐다. A제로는 기본료를 0원에 무료 음성통화 50분을 제공하는 등 통신 3사 대비 통신요금을 크게 낮췄다. 지난 8일까지 4만여명이 우체국 알뜰폰에 신규 가입한 가운데 A제로 가입자가 38%를 차지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오는 13일부터 K10과 LG전자 '와인스마트', '와인스마트 재즈' 3종을 우체국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에넥스텔레콤은 관계자는 "종전 '갤럭시 그랜드맥스' '라이프폰' 등 단말기들이 지난 11일까지 모두 품절돼 단말기 라인업을 교체하게 됐다"며 "우체국 접수 고객만이 아니라 기존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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