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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이색 제품'과 '피규어'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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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정관념 탈피한 버거로 소비자 호응…짱구·아톰 등 피규어 인기

[장유미기자] 롯데리아가 올해 이색 제품과 피규어 제품들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패스트푸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1월 국민 간식 '라면'을 사용한 '라면버거'와 지난달 이탈리아 자연산 치즈를 활용한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등을 올해 히트 시켰다.

롯데리아 라면 버거는 라면 특유의 맵고 얼큰한 맛을 나타내기 위해 할라페뇨 소스를 토핑해 닭가슴살 치킨 패티와 어울린 불닭 콘셉트를 활용한 이색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과거 운영했던 한정 제품에 비해 특별한 할인 이벤트가 병행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햄버거의 정형화된 틀을 깬 이색 제품 콘셉트와 할라페뇨 소스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력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출시 전에는 공식 SNS 상에 제품에 대한 1만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온라인 상에서 주목 받았다. 또 정식 출시한 후에는 포털 사이트 내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며 50만개 한정 판매 실시 3일만에 18만 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또 롯데리아는 11월 이탈리아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활용한 신제품 '모짜렐라 인 더 버거'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자연산 치즈 본연의 맛을 살린 이색 제품으로 모짜렐라 치즈 패티와 고소한 해쉬 브라운으로 이뤄진 '모짜렐라 인 더 버거'와 담백한 소고기 패티를 더한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더블' 2종으로 구성됐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 제품은 전체 제품 중 약 35%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기록을 세웠다"며 "지금도 지속적으로 약 20% 후반대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소비자들에게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는 올해 키덜트 열풍과 복고·향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의 심리에 맞춰 다양한 '장난감'도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지난 6월에는 '헬로키티 글로벌 피규어 한정판'을 출시해 15일만에 총 20만개 제작 수량 중 11만개가 판매됐다. 또 이달 선보인 짱구 피규어는 출시 3일만에 판매수량 19만 개가 전량 소진되며 품절 현상까지 발생했다. 롯데리아는 현재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추가 제작한 짱구 피규어 제품을 지난 24일부터 2차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추억의 캐릭터 '아톰' 피규어도 판매하고 있다. 이 피규어는 아톰 작가 데즈카 오사무 데뷔 70주년 기념 한정판 피규어로, 높이가 약 38cm인 대형 피규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원재료의 고급화를 통해 외식업계의 불황을 돌파하고자 노력했다"며 "고정관념을 탈피한 버거 제품들과 소유욕을 자극할 수 있는 피규어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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