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중·소형 OLED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반영, 곽진오 OLED 개발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4일 삼성디스플레이는 201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 곽진오 전무 외 권영찬 모듈센터장(전무)를 포함한 부사장 2명, 전무 1명, 상무 10명 등 총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규모는 지난해보다 두명이 줄었지만, 부사장 승진 대상자는 한 명이 늘어났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곽진오 OLED 개발실장은 1962년 생으로 서울대에서 물리학을 전공, 이후 1987년 삼성디스플레이에 입사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사용되는 OLED 소자 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온 인물.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곽진오 OLED 개발실장의 부사장 승진은 올해 중·소형 OLED 부문에서 해외 공급을 추진하는 등 좋은 사업 성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함께 부사장 승진 대상자로 오른 권영찬 모듈센터장은 곽 실장 보다 2살 어린 1964년 생으로, 카이스트에서 전문경영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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