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스토리채널 방문 횟수 17억회 돌파

[성상훈기자] 다음카카오의 구독기반 공개형 카카오스토리 '스토리채널'의 이용자 방문 횟수가 17억회를 넘었다.

다음카카오는 16일 스토리채널 서비스 출시 1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16일 선보인 스토리채널은 개인 혹은 사업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카카오스토리에서 각종 관심사 기반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는 지난 1년간 스토리채널에 총 17억5천만회 방문했고 2억3천300만회의 '소식 받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느낌이나 공유, 댓글 등의 활동으로 소통한 경우도 하루 평균 167만회에 달했다.

또한 1년간 총 54만개 채널이 개설됐고 1천448만개 스토리가 발행됐다. 시간당 1천658건의 글이 발행된 셈이다.

개설된 채널중에는 팬층이 쌓여 유명해지면서 누적된 콘텐츠가 단행본으로 묶여 재생산되기도 했다. 그림 에세이로 출간된 '딸바보가 그렸어', '불량아빠 유부일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스토리채널은 모바일에서 콘텐츠를 확산시킬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플랫폼이자 맞춤형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스토리채널은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들이 친구들의 소식을 확인하는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