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어도비가 일본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에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공급했다고 29일 발표했다.
8개의 솔루션으로 구성된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는 마케터에게 분석, 웹 및 앱 경험 관리, 테스팅과 타깃팅, 광고, 비디오, 청중 관리, 소셜 및 캠페인에 초점을 둔 마케팅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도비에 따르면 대부분의 항공권을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ANA는 온라인 구매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콘텐츠 개인화를 돕는 '어도비 타깃', 고객 프로필을 구축하는 데이터 관리플랫폼 '어도비 오디언스 매니저', 소셜 미디어 관리솔루션 '어도비 소셜'을 추가 도입했다. ANA는 기존에 '어도비 애널리틱스'를 사용해왔다.

ANA는 포괄적인 기능과 신속한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 간 통합을 위해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선택했다는 게 어도비 측 설명이다. 새 솔루션은 고객경험 데이터를 분석하고 항공권 구매를 포함한 고객경험 전반에 걸쳐 소셜역량을 강화한다.
또 다양한 경로로 얻은 데이터를 통합해 방문자 프로필 분석 결과를 시각화함으로써 테스팅 및 개인화를 돕는다.
ANA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야스유키 토미미츠는 "ANA는 기존에 지속적인 인사이트 습득과 업무 향상을 위해 사용해 온 'PDCA(Plan, Do, Check, Action) 사이클'에 기반해 마케팅 기능 전반에서 여러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통합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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