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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4천240만 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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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축 손떨림 보정 갖춘 A7RII, 8월부터 349만9천원에 판매

[민혜정기자] 소니가 4천240만 화소의 센서를 탑재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RII(A7R마크2)'를 내놨다.

소니코리아는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A7RII' 출시 발표회를 열고 고급 DSLR 카메라에나 장착되는 이미지센서를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탑재해 렌즈교환식 카메라(미러리스, DSLR)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소니는 지난 2013년 A7과 A7R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풀프레임' 시대를 열었다. DSLR 카메라에나 주로 탑재되던 풀프레임은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필름과 같은 '35.8x23.9mm'인 제품으로 빛을 받는 센서 크기가 커 화질, 심도 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소니가 공개한 A7RII은 전작 A7R보다 화소 수가 2배 이상 늘었고 풀프레임 센서 최초로 후면조사식 센서(엑스모어 R CMOS 센서를)를 탑재했다.

일반 센서는 빛이 센서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신호 처리 회로가 장애물이 되기도 하지만 후면조사식 센서는 포토다이오드(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광센서)를 센서 상단에 배치, 집광률을 높이고 상단에 위치한 신호 처리 회로를 하단에 놓아 빛을 받아들이는 면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제품은 최대 감도 범위 ISO 10만2천400까지 지원하고 399개의 위상차 포인트와 25개의 컨트라스트 포인트를 결합한 초고속 하이브리드 자동초점(AF)을 지원한다.

또한 A7RII는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는 물론 수평 회전이나 렌즈 상하 기울기 등 사진과 영상 촬영 시 5개의 축을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손떨림도 잡아준다. 특히 외부 레코더 없이 SD메모리 카드로도 4K(QFHD, 3840×2160) 해상도의 초고화질 영상 촬영 및 저장이 가능하다.

제품의 정식 출시 시점은 오는 8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가격은 바디(본체) 기준 349만9천원,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파 공식 홈페이지(www.sony.co.kr/alpha) 및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2010년 처음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인 이래 5년 연속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50%가 넘는 점유율로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에게 '7'은 도전정신을 의미한다며, 지난 2013년 'A7'을 선보인 이래 소니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을 해내고 말았다"며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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