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소니코리아는 풀프레임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A7II'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A7II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한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A7II는 2천43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를 장착했다.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해 빛이 분산되는 회절현상을 최소화했다.
특히 A7II는 35mm 풀프레임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은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나타나는 손떨림은 물론, 수평 회전 또는 상하좌우 회전 등 사진과 영상 촬영 시 5개의 축을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손떨림을 감지해 모두 보정해준다.
이를 통해 극한 조건의 촬영 환경과 느린 셔터 스피드에서도 높은 감도와 삼각대 없이 흔들림 없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은 소니 미러리스 E마운트 렌즈는 물론, 어댑터를 사용 시 소니 A마운트 렌즈 및 일부 서드 파티 렌즈에도 작동한다.
A7II는 소니만의 전문 동영상 촬영 기술을 집약시켜 고품질의 풀 HD 영상(1920x1080) 촬영을 지원한다. 와이파이(Wi-Fi)와 원터치 공유(NFC) 기능을 탑재했다.
236만 화소의 XGA OLED 트루 파인더를 탑재하고, 마그네슘 합금의 단단하고 가벼운 방진 방적 설계의 바디(556g)와 강화된 마운트부는 기존 A7 대비 카메라 구동 시간 40% 단축한다.
A7II의 정식 출시는 오는 18일 예정이며 출시 가격은 바디 키트 기준 185만9천원, 표준줌렌즈 키트 기준 20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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