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터키 스타트업에 자금 투자 및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넷마블터키(대표 바리스 오지스텍)는 터키 최대 투자사가 진행하는 모바일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40만 달러(약 4억 5천만 원)를 투자해 터키의 '스타터스 허브' 사업에 참여하고 모바일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 및 기업 경영에 대한 자문도 하기로 했다.
스타터스 허브는 터키 펀드회사인 '게딕 인베스트먼트(Gedik Investment)'와 현지 1위 이동통신사 '투르크셀(Turkcell)'의 설립사인 무랏 바기(Murat Vagi)가 조성한 엠브이홀딩(MV Holding) 840만 불(약 88억 원)의 펀드로 인큐베이션 센터 '스타터스 허브(StartersHub)'를 설립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터키 및 메나(MENA,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모바일앱과 모바일게임 스타트업을 발굴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기 위한 취지도 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이승원 글로벌 총괄 부사장은 "스타터스 허브 참여를 통해 터키 유수의 투자사들과 함께 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현지의 우수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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