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올 들어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9조원어치 가까이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5년 외국인 거래동향 및 시총비중 추이'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9조2천41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업종을 1조8천272억원 순매수해 매수규모가 가장 컸고, 종이목재, 음식료 2개 업종만 순매도했다.
코스피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해 말 34.08%에서 33.36%로 소폭 감소했다.
외국인 시총 비중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기계(-5.66%P), 철강금속(-3.35%P), 음식료(-1.86%P)였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9천653억), LG화학(8천464억), 네이버(5천483억) 순으로 순매수 상위를 기록했다.
반면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2천881억원), 신세계(2천601억원)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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