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전국에 황사가 짙게 낀 가운데 네티즌들이 기상청의 황사주의보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에는 '황사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전과 세종 등 충청남북도와 강원도, 경상남북도와 제주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황사주의보도 내려졌다. 미세먼지는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황사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될 전망이다. 일부 지역은 내일가지도 옅은 황사가 계속된다.
황사 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되면 일반인도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실외활동 시에는 황사 마스크나 방역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밖에서 음료나 음식을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창문과 문을 꼭 닫고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며 자주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낫고 외출 후에는 얼굴과 손발을 깨끗히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네티즌들은 "마스크 꼭 챙기고 물도 많이 먹어야지", "오늘은 방콕해야겠네", "내일은 맑은 하늘 봤으면 좋겠다", "가만히 있어도 모래냄새가 난다", "차 좀 줄이고 환경 규제 대폭 강화해야 한다. 중국 탓만 할 게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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