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알서포트의 모바일 원격지원 SW '리모트콜 모바일팩'이 중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화웨이가 출시하는 모든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기본 탑재될 전망이다.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화웨이에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내달 말까지 공급될 이 솔루션은 화면을 원격으로 공유하고 제어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알서포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솔루션 공급협력 파트너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중국 전역으로 솔루션과 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화웨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세계 5위(5.5%), 중국 내 점유율 2위(14.7%)를 차지한 회사다.
알서포트와 화웨이는 높은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며 올해 안으로 중국시장 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시장으로 원격지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필두로 향후 중국 톱5 스마트폰 제조사 및 통신사를 대상으로 협력관계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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