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국산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가 신흥 게임 시장으로 주목받는 터키 공략에 나선다.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전동해)는 자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 드래곤네스트의 터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앞서 회사 측은 스마일게이트 유럽(대표 신영주)과 함께 현지화 작업을 거친 후 12월 동안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특히 이용자간 대결(PvP)에 높은 호응도를 보이는 터키 게이머들의 특성에 맞게 PvP 콘텐츠의 액션성과 스킬 효과를 더욱 강화해 터키 현지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터키 퍼블리셔인 스마일게이트 유럽은 이번 정식 서비스를 위해 터키 주요 노선 버스와 유명 게임 포털에 광고를 집행하고 인기 게임 BJ를 동원한 게임 방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동해 아이덴티티게임즈 대표는 "터키는 드래곤네스트와 유사한 형식의 게임이 없는 만큼 현지 시장에서의 성공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스마일게이트 유럽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터키 최고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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