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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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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싱가포르 고속철도 건설, 원전건설 사업 참여 등 논의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가 10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건설·인프라, 원전 ·플랜트 분야의 협력 확대를 의논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데 우리 두 나라의 긴밀한 관계를 감안하면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그런 만큼 오늘 회의에서 양국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두 나라는 80년대 초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으로 각별한 인연을 맺은 후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발전하고 성장해 왔다"며 "우리나라는 페낭대교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같은 것을 통해 남다른 인연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나집 총리도 "박 대통령과 저는 사실 비슷한 배경을 공유하고 있다"며 "대통령께서도 역시 선친의 뒤를 이어 아주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이끌고 있다. 대통령께서도 아주 좋은 업적을 남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나집 총리는 "양국 관계는 그동안 아주 공고한 경제 협력관계에 기반해왔다"며 "제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이런 협력관계를 앞으로 심화시킬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국 정상의 결과 2015년 말 이후 추진 계획 중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간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말레이시아 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지속적 교류 추진 및 향후 발주 예정인 석유화학 복합개발 프로젝트 참여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4년 9월 '제2차 동방정책 추진을위한 협력계획'을 우리 측에 제안해 금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동방정책 2.0 지침 문서 및 시범사업 목록도 협의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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