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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셀카 특화' 향수병 닮은 카메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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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맞춤용 콤팩트카메라로 99만9천원에 판매

[민혜정기자] 소니가 향수병 콘셉트의 콤팩트 카메라 'KW11'을 선보였다.

소니코리아는 향수병과 보석을 주제로, 스와로브스키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KW11'을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KW11은 화이트, 핑크, 그린, 바이올렛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색상으로 오는 27일 출시된다. 가격은 99만9천원이다.

KW11은 180도 회전 가능한 21mm F2.0의 초광각 렌즈, LED 조명, 다양한 뷰티 효과 등 인물 및 셀카 촬영 특화 기능을 탑재했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향수병과 보석을 모티브로 본체를 곡선으로 디자인했고, 향수병의 뚜껑 모양을 연상시키는 투명 아크릴 소재의 렌즈 부분은 섬세한 커팅 기법으로 가공한 스와로브스키 보석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KW11은 1천92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연동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KW11은 아름답고 유니크한 프리미엄 디자인에 다양한 셀카 특화 기능으로 여성들의 꿈을 실현한 카메라"라며 "소니는 앞으로도 대중들의 열망을 반영한 제품들로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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