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는 18~20일 국회 대정부질문 합의

[이영은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9일 첫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담을 갖고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6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회 사랑재에서 만나 상시국회 시스템 구축 방안 및 세월호 이후 정국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담에서는 상임위원장 선출을 포함한 6월 국회 일정과 예결위·정보위 전임 상임위화, 법안소위 복수화, 6개 특위 존치 및 신규설치 여부, 정치자금법 개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지만 최종 합의를 도출하지는 못했다.

한편 양당 원내대표 및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 회동을 열고, 미합의 부분에 대한 의견조율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