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금융권 대외연계 보안 나서

[김국배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가 데이터베이스(DB) 제품인 디아모의 데이터 암호화 플랫폼(DEP)을 이용해 금융권 대외연계보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정보유출 사고가 보여주듯 금융원은 많게는 1천여 곳에 이르는 대외기관과 정보를 교류, 대외연계 과정이 취약할 경우 보안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각 내부기관 뿐 아니라 대외기관 시스템을 포함한 하나의 암호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암호화 뿐 아니라 안전한 키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디아모의 데이터 암호화 플랫폼(DEP)은 대외연계에 참여하는 대외기관의 암호화와 암호화 키에 대한 안전한 인프라를 제공하여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데이터 암호화 키관리 서버인 디아모 KMS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만든 보안표준규격인 'FIPS 140-2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

펜타시큐리티 김덕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아모는 금융권 뿐 아니라 대외연계 시스템을 보유한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의 보안 위협에 대한 우려사항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