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게임 사업 부문을 분사한다.
급변하는 국내외 게임시장에 맞춰 경쟁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진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가 필요하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8일 이사회를 열고, 게임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게임 사업 부문을 분리, 독립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게임부문 분리 일정은 오는 7월 예정이다. 현재 다음 내 게임사업부문은 1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다음 홍성주 게임부문장은 "게임사업 부문의 분사를 통해 경영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독립경영을 통한 권한과 책임을 확대해 공격적으로 게임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검은사막', '플래닛사이드2', '위닝펏' 등을 성공적으로 게임시장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의 지난해 매출(5천308억원)의 중 게임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6.3%로, 33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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