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버즈런처, 700만 다운로드 돌파

[정은미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자회사 버즈피아가 출시한 버즈런처가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현재 14개 국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버즈런처는 이용자가 만든 스마트폰 홈 스크린을 공유할 수 있는 SNS 런처이다.

버즈런처 전체 이용자의 60% 가량이 해외 이용자들로 이들이 업로드한 홈팩(런처 묶음)은 총 40만 건에 달하며, 다운로드 받은 홈팩은 5천만 건을 넘어섰다.

현재 버즈런처는 국내 구글플레이 데코레이션 분야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일본 구글플레이와 중국의 다양한 앱스토어들에서도 상위 5위권를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버즈피아는 버즈런처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별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는 다양한 홈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이용자들의 패턴 및 피드백을 분석, 각국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제휴 홈팩과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서정일 버즈피아 대표는 "사용자 스스로 만든 홈팩을 공유하고 그에 적합한 런처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략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는 물론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