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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해외 출시폰' 특가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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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스마트폰 직구족 증가·이통사 영업정지로 인한 수요 증가 기대

[장유미기자] 인터파크가 블랙베리, 엑스페리아 등 해외에서 출시된 인기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일 인터파크는 최근 외산 스마트폰의 직구족 증가 추세와 이동통신 3사의 순차적인 영업정지로 인해 스마트폰 구입 창구가 축소됨에 따라, '해외 출시폰 특가 기획전'을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또 인터파크는 원활한 정보 제공을 위해 검색창에서 '해외폰'을 입력하면 바로 기획전 정보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기획전에서는 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 시리즈와 소니의 엑스페리아 시리즈, 노키아, HTC, 모토G 등 프리미엄 외산 스마트폰 총 15종을 특가에 선보이며, 오는 21일까지 구매 확정 고객에게 I-포인트 1만점을 추가로 증정한다.

주요 제품인 '블랙베리 Q10'과 '블랙베리 Q5'는 블랙베리 특유의 퀴티 자판 기반의 제품으로 많은 타이핑을 필요로 하는 문서 작업에 유용하며, 국내 통신사에서 정식 유통되지 않아 희소성이 있다. 특히 3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구동이 가능한 '블랙베리 Q5'는 이통사 영업정지 이후 포털 사이트 핸드폰 관련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다.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6.4인치 스마트폰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대상을 받은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로 멀티미디어를 즐기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인터파크는 블랙베리 Z30, 엑스페리아 Z1 컴팩트, 엑스페리아 Z2, 엑스페리아 T2 울트라, HTC ONE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또 기획전 제품 모두 이통사 약정기간이 없으며, LTE 요금제뿐만 아니라 3G 요금제로도 사용 가능하다. SKT와 KT 또는 같은 통신망을 이용하는 MVNO(알뜰폰) 사용자는 USIM을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일로부터 1년까지 무상 A/S 및 1인 1기기 구매에 한해 전파인증비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인터파크 쇼핑 송현용 생활가전팀 MD는 "약정에서 자유롭고 희소 가치로 개성을 나타낼 수 있어 외산 스마트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몰에서 외산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관세와 부가세 납입 절차가 필요 없고 USIM만 교체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 판매처에 따라 A/S가 유상이거나 해외로 보내는 경우가 있어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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