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문서 검색 수집 가이드라인 공개

[정미하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웹문서 검색 수집 및 반영과 관련한 기본 가이드라인, 일명 '검색 잘되는 웹문서 만들기'를 공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가이드라인은 웹문서 영역이 대상이다. 웹문서란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을 경우 네이버 데이터베이스 외에 있는 게시판 등 외부 문서를 말한다.

가이드라인은 검색로봇이 외부 문서를 수집해 검색에 노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사례를 제시한다. 즉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웹페이지를 만들면 네이버 등 검색 사이트의 검색 결과에서 노출되기 쉬운 문서를 만들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모두 12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웹문서 가이드라인은 ▲웹사이트 설계 시 ▲웹페이지 작성 시 ▲ 웹사이트 이동·개편·리뉴얼·장애 처리 시 ▲웹사이트 및 블로그 종료 시 등의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네이버는 개발자들은 웹페이지를 설계하거나, 새로운 웹페이지를 만들 경우 해당 가이드라인을 참조하면 네이버 등 검색엔진에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웹사이트 및 웹페이지 구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검색 수집 및 노출에 적합한 문서 형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며 "기술적 지원 등을 통해 보다 양질의 문서가 네이버 검색을 통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submit.naver.com/web.nhn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