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제작된 하이브리드차 '우비(Urbee)'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리터당 85km 연비를 자랑하는 이 차는 캐나다 자동차 디자이너 짐 코가 3D 프린터를 통해 만든 시제품이다.
우비는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터를 사용해 차체 부품을 제작했으며, 인건비가 거의 들지 않아 제작단가 또한 매우 저렴하다. 기존 방식으로 만들 경우 10개월 걸렸던 제작일정을 3D 프린터를 사용해 몇 주로 단축할 수 있었다.
유선형 차량으로 설계돼 외관이 시중 차량과 매우 다르다. 짐 코 디자이너는 성능을 개선한 우비 차기모델을 만들기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300만 달러를 유치할 경우 이를 바탕으로 2015년까지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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