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링크드인이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고 테크크런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링크드인은 3분기에 매출액 3억9천300만 달러와 주당이익 39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매출액 3억8천500만 달러, 주당이익 31센트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보다 크게 성장했다. 매출액은 56% 증가했으며 주당이익도 17센트 상승했다. 일반회계기준(GAAP)로 계산할 경우 링크드인은 3분기에 340만 달러(주당 3센트)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링크드인은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을 따르고 있다.
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주수입원인 채용 솔루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2% 증가한 2억2천470만 달러로 집계됐다. 마케팅 솔루션 매출액은 38% 증가한 8천850만 달러로 나타났다. 유료 회원 서비스는 7천98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61% 늘었다.
이용자도 이번 분기에 2천100만명이나 늘었다. 그 덕에 총 이용자수는 지난해보다 38% 늘어난 2억5천900만명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 전망치도 제시됐다. 링크드인은 4분기 매출액을 4억1천500만~4억2천만 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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