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기업 중심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링크드인이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에 따르면 링크드인 1분기 순익은 5천24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45센트로 월가 전망치 31센트보다 높게 나왔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2% 늘어난 3억2천4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또한 시장 전망치 3억1천8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이다.
주력상품인 채용 솔루션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고 주식상장 관련 비용도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링크드인 이용자 기반은 2억2천500만명으로 전분기보다 2천500만명이 늘었다. 이용자 대부분이 미국 외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이들 지역의 매출 비중은 38% 수준이다.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채용솔루션 매출은 지난해보다 80% 증가한 1억8천428만 달러, 광고 매출은 56% 늘어난 7천479만 달러, 유료 회원 매출은 73% 증가한 6천560만 달러로 파악됐다.
링크드인은 2분기 매출액을 3억4천200만 달러에서 3억4천7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3억5천9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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