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법인 575개사의 올 상반기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5억3천390만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4.4% 줄었다. 그러나 1인당 영업이익은 2천830만원으로 1.1% 증가했다.
올 상반기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회사는 E1으로 123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그 뒤를 SK가스(74억9천700만원), 한국가스공사(67억4천700만원)가 차례로 이었다.
종업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큰 회사는 한국가스공사로 3억3천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고려아연(2억6천700만원), 현대글로비스(2억6천600만원)이 차례대로 뒤를 따랐다.
한편, 올 상반기 12월 결산 코스피법인의 종업원수는 105만3천284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만1명(5%) 늘었다. 특히 여자 종업원 수가 9.1%(1만9천643명) 증가했다.
자산 2조원 이상 대규모 법인의 상반기 종업원 수는 전년 동기보다 4만6천501명(6.5%) 늘었다. 이 중 여자 종업원 수가 12.2%(1만6천657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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