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1천만 돌파에 맞춰 향후 4년간 총 13조3천억원을 투자해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양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인프라를 질적인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로 발전시키기 위해 초고속 정보통신망 고도화 계획(2001~2005)에 따라 초고속 인터넷의 광대역화 및 보편적 서비스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현재 평균 3Mbps 속도로 이용하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을 오는 2005년까지는 1천350만 가입자가 평균 20Mbps의 속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광대역화 할 계획이다.
특히 주거밀집지역에는 10~100Mbps급의 LAN, VDSL, CATV 등의 서비스를 보급하고 도서, 산간 등 수요 저밀도 지역에는 1~8Mbps급의 ADSL, 위성 등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2005년까지 전국 모든 가구에서 최소 1Mbps급 초고속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보편적 이용환경 구축키로 하고 전국 모든 읍,면단위 이하 지역까지도 단계적으로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05년까지 향후 4년간 초고속 인터넷망에 약 13조3천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지난 98년 이후 초고속 인터넷에 총 24조3천억원의 돈이 투자되는 셈이다.
◇연도별 투자규모(단위 억원)
| 년도 | '98 | '99 | '00 | '01 | '02 | '03 | '04 | '05 | 계 |
| 투자규모(정부융자) | 6,719 | 14,741(1,000) | 48,168(1,000) | 40,248(1,500) | 34,514(800) | 31,780(680) | 33,748(600) | 33,211(500) | 243,129(6,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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