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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ODD 시장을 잡아라"...DVD와 CD-RW 결합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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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와 CD-RW의 복합 광디스크드라이브(ODD) 시장을 잡아라'

국내 양대 광디스크드라이브(ODD) 공급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 구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 두 회사는 지금껏 CD-RW 드라이브 속도 올리기 경쟁에 열을 올려 왔다. 그러나, 두 회사의 자존심 싸움은 최근 들어 'DVD 드라이브와 CD 드라이브의 복합기 출시 경쟁' 쪽으로 바뀌고 있다.

DVD와 CD 간의 복합기를 처음 밝힌 곳은 삼성전자.

이 회사는 DVD 롬과 CD-RW 기능이 결합된 콤보 기종 'SM-348'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이 모델의 사양은 CD-RW 24배속, CD-R 8배속, CD롬 48배속, DVD롬 16배속 등 으로 각종 ODD의 기능을 총 망라한 것. 삼성전자는 이 기종 가격을 13만원대에 책정해 놓은 상황이다.

LG전자도 이에 질세라 SM-348과 거의 동일한 사양의 복합 ODD를 내달에 정식 출시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모델 사양은 24배속 재기록이 가능한 CD RW와 DVD롬의 복합 기종으로 삼성전자의 SM-348 모델과의 전면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응수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복합 ODD에 24배속의 재기록이 가능한 CD-RW에 DVD 재기록이 1천회가 가능한 'GMA-4020B'을 역시 내달중에 함께 내놓는다고 28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와의 경쟁에서 기술 우위를 부각시킨다는 뜻이다.

GMA-4020B 기종의 사양은 12배속 CD-R, 8배속 CD-RW, DVD-R 2배속, DVD램 2배속, DVD-RW 1배속, DVD롬 10배속, CD롬 32배속 등. 이중 DV-RW와 DVD램은 재기록 기능을 뜻한다. 또 DVD 기록 속도를 표현하는 1배속은 CD 기록 속도인 9배속과 맞먹는다.

LG전자는 이 제품 이외에 지금도 표준 경쟁을 벌이고 있는 DVD-RW와 DVD램 등을 모두 지원하고 있어 호환성을 높인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가격은 50만원선으로 잡아 놓은 상황이다.

이 처럼 양대 ODD 제조업체가 DVD 끌어안기 경쟁에 나서는 이유는 DVD의 기록을 지원하는 드라이브 시장이 개화되기 전까지는 CD-RW와 DVD 드라이브가 결합된 복합기 시장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LG전자 이태섭 과장은 "DVD는 저장 용량이 4.78GB급으로 기존의 CD에 비해 7배 가량에 달해 언제가는 DVD 기록 드라이브 시대가 올 것"이라며 "그러나, 그 전까지는 CD 관련 드라이브와 결합된 ODD 시장이 중간적인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도 DVD와 CD 드라이브의 복합 ODD 세계 시장 규모를 내년에는 1천500만대 규모로 추정하고 있으며, 오는 2004년에는 4천만대로 성장해 점차 CD-RW 시장까지도 잠식해 나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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