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인터파크도서가 베스트셀러와 만화, 장르소설 도서를 정가의 10~20% 가격으로 7일간 전자책으로 빌려주는 'e북 대여점' 서비스를 9일 개시했다.
베스트셀러는 신간의 경우 e북 정가의 20%를 내면 7일간 빌릴 수 있고 장르소설은 하루 900원, 만화는 하루 200~500원의 이용료만 내면 된다.'파이 이야기'를 7일 대여할 경우 700원, 신간인 '김미화의 웃기고 자빠졌네'는 7일 대여에 1천560원이다.
교보문고의 전자책 대여 서비스인 '샘'의 경우 최저 요금이 월 5권에 1만5천원이고 대여기간은 6개월이라 가격 대비 대여기간은 인터파크 e북 대여점 보다 길다.
반면 인터파크의 e북 대여점의 경우 더 짧은 기간동안 저렴하게 한권만 빌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인터파크 뷰어를 통해 e북 대여점 이용이 가능하다.
인터파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11일까지 추천 e북을 구매한 독자 선착순 100명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도 한다.
임세원 인터파크도서 e북 사업 팀장은 "세계적인 트렌드인 e북 대여 서비스를 합리적인 구조로 선보이게 됐다"며 "e북 대여점 서비스는 1만5천종의 대여서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5만종까지 서비스 종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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